
토스플레이스가 GS칼텍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정유업계 최초로 토스프론트를 주유소에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드나 현금 없이 얼굴만으로 주유비를 결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곧 현실화됩니다. 기존 주유소 결제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제공하여 주유 고객 경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토스 페이스페이와 기존 결제 방식의 차별점
기존 주유소에서는 카드를 삽입하거나 현금을 준비해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지만, 페이스페이 도입으로 이러한 과정이 완전히 생략됩니다. 단말기를 바라보는 순간 1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며, 99.99%의 높은 인증 정확도를 자랑합니다. 지갑을 꺼내거나 카드를 찾을 필요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모든 결제가 완료되어 주유 시간이 대폭 단축됩니다.
특히 주유소 특성상 기름냄새나 오염물질로 인해 카드나 현금을 만지기 꺼려하는 고객들에게는 비접촉 결제의 장점이 더욱 부각됩니다. 야간 주유 시에도 지갑에서 카드를 꺼낼 필요 없이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어 보안상 이점도 큽니다. 또한 주유 후 영수증 출력까지 자동으로 처리되어 전체적인 결제 과정이 훨씬 매끄러워집니다.
보안성 대폭 강화된 얼굴인식 결제
토스 페이스페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적정성 검토를 거친 유일한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입니다. 기존 카드 결제 시 발생할 수 있는 스키밍이나 카드 복제 위험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며, 현금 분실이나 도난의 위험도 없습니다. 쌍둥이나 성형수술의 경우에도 기계가 사람보다 더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으며, 원본 정보를 저장하지 않고 암호화된 특징점만 활용해 유출되더라도 복원이 불가능합니다.
24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가동해 부정 거래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바로 조치하며, 안심보상제를 통해 페이스페이 이용 중 부정 거래 발생 시 피해 금액을 토스가 선제적으로 보상합니다. 또한 사진이나 동영상으로는 인증이 불가능한 라이브 디텍션 기술을 적용하여 위조나 해킹 시도를 원천 차단합니다.
결제 속도 혁신으로 주유소 대기시간 단축
기존 카드 결제는 카드 삽입, 비밀번호 입력, 승인 대기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페이스페이는 단말기 화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1초 내 결제가 완료됩니다. 이는 특히 출퇴근 시간대나 주말 등 주유소가 혼잡할 때 대기시간 단축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한 대의 주유기당 처리할 수 있는 고객 수가 늘어나 전체적인 주유소 운영 효율성도 크게 향상됩니다.
주유기 내 매립형으로 설치되는 토스프론트 단말기는 주유소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로 제작됩니다. 기존 별도 결제 단말기를 조작할 필요 없이 주유기 화면에서 바로 얼굴 인식 결제가 가능해 동선도 간소화됩니다. 결제 완료와 동시에 토스 앱에 결제 내역이 자동 저장되어 가계부 관리나 업무용 경비 처리도 편리해집니다.
토스 페이스페이 주유소 이용 시 주의사항
처음 이용하는 고객들은 미리 토스 앱에서 얼굴 등록과 결제 수단 연결을 완료해야 합니다. 얼굴 등록 시에는 다양한 각도에서 선명하게 촬영해야 하며, 평소 착용하는 안경이나 모자 등의 액세서리를 고려해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유 시에는 마스크를 벗고 단말기 화면을 정면으로 바라봐야 정확한 인식이 가능합니다.
외모 변화가 클 경우 사전에 얼굴 정보를 재등록해야 하며, 렌즈나 선글라스 착용 시 인식률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결제 한도를 미리 확인하고 설정해두어 고액 주유 시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간 주유 시에는 조명이 충분한 곳에서 결제하고, 결제 완료 알림을 확인한 후 주유기를 떠나는 것을 권장합니다.
토스플레이스는 먼저 토스프론트 단말기를 주유소 환경에 최적화하는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한 후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 단계적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국내 주유소 업계에 새로운 결제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되며, 다른 정유사들도 유사한 서비스 도입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